다문화 선교 첫걸음, 순복음다문화학교 개강

관리자

출처 순복음가족신문





다문화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엘림다문화센터가 성도들에게 다문화 이해를 돕고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순복음다문화학교를 개설하며 다문화 선교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글로벌엘림재단이 주관하고 산하 엘림다문화센터가 주최한 순복음다문화학교 개강식이 14일 제2교육관 9층 국제홀에서 개최됐다.

순복음다문화학교는 다문화 현황, 다문화 선교의 필요성, 다문화 정책 및 기관 사역의 사례 등의 강의와 더불어 다문화 선교에 필요한 외국어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별히 수강생에게 매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외국어인 영어·중국어·스페인어·베트남어로 사영리에 대해 가르쳐 국내 거주 외국인 전도에 주력하고자 한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순복음다문화학교에는 다문화인들과 같은 지역에 거주하며 외국인 전도, 선교, 봉사에 관심 있는 13명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개강식에서 격려사를 전한 글로벌엘림재단 상임이사 권일두 목사는 “대한민국에는 현재 250만 다문화인들이 살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와서 외롭게 살아가는 외국인들을 섬기는 다문화 선교에 힘써야 한다”며 “다문화인들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지금부터 주위에 있는 외국인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자. 다문화인들을 섬기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수강생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격려사 후에는 엘림다문화센터장 이병인 목사가 다문화 들여다보기 강의를 인도했다.

4주간 강의를 마친 수강생들은 추후 글로벌엘림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프로그램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